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주말 2차 장외집회...李 선고 앞두고 대여공세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시청역 인근서 개최...야4당 지원사격
野 "尹담화 진정성 없어"...'특검 수용' 촉구
韓 "李 본인도 유죄 확신...극단적 총동원령"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군소 야4당이 합류하는 2차 장외집회를 개최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진정성이 없었다며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할 계획이다. 내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정인의 범죄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막기 위한 총동원령"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참석자들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시청역 인근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을 개최한다.

당 지도부·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당원·지지자에게도 참석을 독려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도 연대사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국정 쇄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8일 최고위회의에서 "(윤 대통령 담화를) 자세히 들어보니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진솔한, 진지한 성찰과 사과 그리고 국정 기조의 전면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면적으로는 '김건희 특검 수용'을 구호로 내세우지만, 일각에선 오는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 압박'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향후 5년 동안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차기 대권가도에 빨간불이 켜진다. 다만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민주당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판사 성향에 따라서 대규모 장외 집회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당은 이번 장외 집회를 두고 "특정인의 범죄 혐의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을 막기 위해 진영 전체에 (내린) 총동원령"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와 민주당도 유죄를 확신하고 있다"며 "프로 정치인들이니 이게 얼마나 무리한 일인지 모르지 않을 텐데 만약 무죄가 날 거라고 예상했다면 초유의 극단적인 총동원령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