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오피스·이터널 리턴' 매출 견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이 올해 3분기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8일 넵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8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89%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897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순수 영업활동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18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넵튠이 올해 3분기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진=넵튠] |
실적 호조는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와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시즌 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광고 플랫폼 사업도 UA 마케팅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광고 거래액 72.5%, 매출 43.9%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4분기에 2개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과 함께 외부 게임사 퍼블리싱 및 투자·인수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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