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30년까지 주천면 대불 등 8개 읍면 11개 블록 노후 상수도관 개선·유수율 제고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25년도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358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국·도비가 215억 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주천면 대불을 비롯한 8개 읍면 11개 블록에 걸쳐 진안군의 노후 상수도관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1.08 gojongwin@newspim.com |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상수관 교체, 관로 개선, 유수율 제고를 위한 수질 및 누수 관리 체계 강화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상수도 시설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누수를 줄여 수질을 개선,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63km의 관로를 교체해 상수도의 유수율을 높임으로써 군 전역에 광역상수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갖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노후 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돗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