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강진원 군수가 2025년 정부예산안 국회 증액을 위해 국회를 찾아 국비 확보에 주력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 군수는 전날 국회를 방문해 문금주 국회의원을 만나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화산지구 농촌용수 사업 등 핵심 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들 사업은 각각 115억 원과 16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왼쪽)-문금주 국회의원. [사진=강진군] 2024.11.07 ej7648@newspim.com |
이 중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작천 야흥리 일대의 8개 마을 주민 256가구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중보건의 위생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군동면 화산리에 있는 화산저수지를 증설해 매년 가뭄 상습지역인 금강리 일대의 86.4ha 면적까지 농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강 군수는 올해도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오가며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45억6000만 원의 신규 국비를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심의는 오는 18일 시작돼 29일 국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국회 및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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