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으로 사물 해석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15일 '사물의 계보'를 주제로 한 시범공연 두 편을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시대 아시아의 현상을 아시아적 사유로 탐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사물의 계보 포스터 이미지.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4.11.07 hkl8123@newspim.com |
올해의 주제는 '사물의 계보'로 푸코의 계보학 개념에서 착안됐다.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고 무대 위에서 사물과 연희, 사물과 관객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 내리기에 도전한다.
연출가 적극, 강현주가 각각 실험연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드라마 연극 '사사로운 사서'를 선보인다.
공연은 각각 오후 7시와 8시에 ACC 예술극장 극장1과 아틀리에1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며 13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7일 "공연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다르게 바라보고 세상을 보는 다른 관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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