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GRT는 전날 중간 현금 배당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배당금은 회사 제12기 연결 순이익의 5%를 기준으로 하며, 배당 총액은 2428만 위안( 47억원 ) 규모다. 현금 배당 기준일은 11월 21일이며, 예상 지급일은 2025년 1월 10일이다.
지난 19일 회사는 주당 0.2주의 주식 배당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한 바 있다. 오늘 다시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 공시를 통해 보통주 주당 0.300335 위안( 58.25원 )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3년간의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배당 비율을 연결 당기 순이익의 5%에서 10% 범위로 명확히 설정했다. 이 정책은 주주들이 미래 배당 규모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와 주주 간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더 많은 장기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번 조치가 주주에 대한 회사의 중요성을 나타내며, 회사의 건전한 재무 상태와 좋은 미래 발전 전망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GRT 회장 주영남은 "회사의 현재 핵심 목표는 근본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회사는 안정적인 사업 확장과 기술 혁신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주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회장은 "앞으로 회사는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아 투자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유럽·미국·한국·일본 및 중동 지역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장 설립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현지 사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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