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죽변항 수산물축제'....'대방어' 등 먹거리·공연·체험 등 '풍성'
손병복 군수 "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 선사하는 가을 풍미 만끽하시라"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와 함께 경북 울진의 대표적 해산물 먹거리축제인 '죽변항수산물축제'가 동해안 최고의 어업전진기지인 죽변항을 달군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죽변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죽변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방어'를 비롯 죽변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죽변항의 역사문화를 담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유명뮤지션이 출연하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동해안 최고의 어업전진기지인 경북 울진의 죽변항에서 8~10일까지 사흘간 '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펼쳐진다.[사진=울진군]2024.11.06 nulcheon@newspim.com |
특히 죽변항을 배태한 수려한 경관과 역사문화현장을 무대로 꾸며진 트레킹 등 풍성한 지연친화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대한민국의 숨'으로 불리며 전국 최고의 청정 도시인 울진의 가을 풍광을 한아름 선사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사흘 내내 축제장인 죽변항 일원서 수산물과 건어물 판매 장터가 열려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값싼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직접 잡은 해산물을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맨손활어잡기 체험과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경매, '죽변항 수산물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물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죽변항의 진가를 듬뿍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경북 울진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펼쳐지는 죽변항.[사진=뉴스핌DB]2024.11.06 nulcheon@newspim.com |
측제 마지막날인 10일 펼쳐지는 '수산물 해체쇼'는 죽변항수산물축제의 킬러콘텐츠다.
수산물 달인이 죽변항의 명물 '대방어'를 활용, 화려한 해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대방어 손질 방법을 현장에서 전수하며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행문도 만난다.
제철 대방어의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경연으로 죽변항을 달군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있는 노래와 끼로 뭉친 참가자들이 흥을 돋우며 동해 청정 죽변항을 전국에 소개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의 숨' 울진 죽변항에서 가을의 풍미를 한아름 담아가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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