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활성화와 관광 연계…지역경제 활력 증대 기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주최한 '서성안길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약 4일 동안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1500명의 방문객이 몰려 서성안길의 오랜 숙원인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 2024.11.06 ej7648@newspim.com |
이번 이벤트는 강진 서성안길의 나날이 증가하는 유동 인구를 겨냥했다. 행사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의 카드 영수증을 제출하면 다양한 쿠폰과 강진사랑상품권을 추첨하는 페이백 드로우, 솜사탕 체험, 소규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쿠폰은 서성안길 내 식당, 미용실,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행사로 인한 총지출 금액은 약 1억 1800만 원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골목 상인회는 이를 통해 상권 상인 간 조직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점포 화재 교육, 원산지 표기 교육 등으로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광문 서성안길 골목상권 상인회장은 "상인들과 군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게 됐다" 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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