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전통주' 이색 만남, 빛가람 호수공원 야간 경관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주최하는 '2024 남도 주류 페스타'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도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주류 산업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2024 남도 주류 페스타, 2024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 포스터. [사진=나주시] 024.11.06 ej7648@newspim.com |
축제는 전라남도, 나주시 주관으로, 쓰촨성 주류기업과 전남 22개 시·군의 주류업체들이 참가한다.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역시 다양한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닉 세트 대여와 술 공방 체험 등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첫날 오후 1시, 세계 칵테일 쇼 경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스타셰프의 남도술&푸드페어링쇼와 프리미엄 남도술 경매쇼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 6시 40분부터 시작되는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 점등식과 드론쇼는 화려한 공연을 약속한다.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는 '빛의 물결'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빛가람 호수공원에 설치된 다양한 테마의 빛 조형물은 일대를 아름답게 가꾼다. 야간 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도 주류 페스타는 전남의 전통주를 널리 알릴 기회"라며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를 통해 나주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가을을 장식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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