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일까지 가을철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에 맞춰 낙동강 자전거길의 안전 점검과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 낙동강 자전거길 합동 안전점검 실시를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4.11.05 |
주요 점검 내용은 자전거길의 균열 및 파손 여부, 안전표지·안전난간 등 교통안전시설, 자전거거치대 등의 편의시설 상태다. 불법 주·정차와 노점을 포함한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도 살핀다.
낙동강 자전거길은 하천 시설물 중 이용도가 높아, 점검 결과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낙동강 자전거길이 시민들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공간인 만큼, 이번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면서 "이용자들에게는 보호장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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