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경제 메카 육성 비전 선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을 주제로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와 여수, 순천, 광양 행정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발표자들이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일본의 수소정책 및 인프라 구축 현황을 논의하며, 다양한 수소기술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광양시는 4일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광양시] 2024.11.05 ojg2340@newspim.com |
이날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남도와 여수, 순천, 광양, 포스코홀딩스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전남의 수소경제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양만권 화학·철강 중심 국가산단을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고 동·서부권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해 청정수소 생산·발전단지를 조성해 전국 최초 청정수소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도시로 지정받았고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맞아 관련 인프라 구축을 계획 중이다"며 "전남에서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광양시 또한 수소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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