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귀리 특구 선정 및 건강식품 개발 지속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의 쌀귀리가 탁월한 품질과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쌀귀리는 단백질, 칼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2002 미국의 뉴욕타임지에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
쌀귀리 빵. [사진=강진군] 2024.11.05 ej7648@newspim.com |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며 탈모 예방,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강진군은 지난 2022년부터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쌀귀리 가공유통센터 설치와 건강식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알곡밥, 두텁떡, 쿠키 등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쌀귀리 종자 보급 지역으로 선정된 강진군은 매년 18톤을 공급,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질소 비료를 줄이고 도복예방 비료를 지원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 쌀귀리 유통센터 완공을 목표로 품질 높은 쌀귀리 공급과 식품 가공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진 쌀귀리 구매 문의는 초록믿음강진 직거래 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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