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및 장애인 대상 스포츠 강좌 바우처 시행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내년부터 12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유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강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1인당 10만5000원에서 11만원까지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 남구청사 전경. [사진=남구] 2024.11.04 hkl8123@newspim.com |
사업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5세에서 18세 사이의 유소년과 청소년, 5세에서 69세 사이의 등록 장애인이다. 선정된 취약계층 및 법정 한부모 가구의 자녀에게도 적용된다.
태권도, 양궁, 복싱, 댄싱 등 다양한 스포츠 강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여가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포츠 강좌 바우처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서는 8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나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남구는 취약계층 유·청소년 865명과 등록 장애인 107명을 선정해 연간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