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소통·창업 거점 예상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으로 내세운 청년센터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청년센터는 정보 공유, 자기계발, 여가 등을 지원하는 목적의 시설로 내년 1월 착공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장성읍시가지에 건립 중인 청년센터 조감도. [사진=장성군] 2024.11.04 ej7648@newspim.com |
장성군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년센터는 읍시가지 장성군민회관 인근에 위치하며, 일자리센터와 창업공간, 회의실 등을 갖춘 2층 건물로 설계된다.
장성군은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청년 농업인 지원,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청년 성장을 돕고 있다.
취업준비생 지원을 위해 '성장옷장' 운영도 눈길을 끈다. 장성 거주 청년은 무료로 면접 정장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이는 전라남도 공유단체 재정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김한종 군수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장성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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