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오랜 기간 개장 지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수영~광안역 지하도상가 통로를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가 오랜 기간 개장 지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수영~광안역간 지하도상가 통로를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개통한다. 사진은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9.16 |
수영~광안역간 지하도 상가는 부산교통공사와 민간사업자 간의 협약에 의해 조성된 상가로 지난 2017년 1월 준공 이후, 상가 임대시장 침체 및 사업시행자의 경영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장기간 개장이 지연되어 시민들이 지하도상가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현재 지하도상가 일부 구역에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입점됐고, 나머지 상가 구역에도 민간사업자와 펫 스타트업, 화장품,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그간 불편을 감내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수영~광안역간 지하도상가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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