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 '모인공원' 준공...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4:32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4:32

전체 부지 12만 7150㎡ 중 73.3%인 9만 3134㎡ 공원 조성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 모현동 '모인공원'이 3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대규모 도시공원이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모인공원은 익산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에 이어 전북자치도 제3호 민간특례사업이다. 민간특례 공원 조성사업은 일몰제로 인해 실효 위기에 처한 장기 미집행 공원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모인공원 야외공연장[사진=익산시] 2024.10.31 gojongwin@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지역 정치권 인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모인공원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했다. 시는 공원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 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가수 이용, 정슬, 진시몬, 녹색지대, 박상민 등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모인공원은 전체 부지 12만 7150㎡ 중 73.3%인 9만 3134㎡를 공원으로 활용하며, 축구장 89개에 달하는 면적으로 '문화 놀이터'를 테마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주목할만한 시설인 숲속 도서관은 현재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민들에게 곧 개방될 예정이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다양한 운동 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야외 공연장과 실내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공원은 △체험숲 △계절숲 △향기숲 △건강숲으로 나눠져 각각의 테마에 맞는 공간을 제공한다.

정헌율 시장은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대규모 도시공원을 시민들 앞에 내놓게 됐다"며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인공원내 숲속도서관[사진=익산시] 2024.10.31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