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풍력발전·금성산풍력발전' 시험 합격해 총 참여 용량 223.4MW 달성
태양광-풍력 집합자원 등록 등 VPP 중개 사업 위한 준비 진행 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가 운영중인 원동풍력(37.6MW)이 재생에너지 풍력 발전량 예측 시험에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으로 대명에너지는 지난 2022년 시험에 통과해 이미 참여중인 94.1MW의 태양광예측제도 외에도 영암풍력발전과 금성산풍력발전이 올해 풍력예측시험에 합격한 바 있어 발전량 예측제도의 총 참여 용량은 223.4MW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예측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로 출력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증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제도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시험의 통과기준은 예측 오차율 10% 이내라야 합격할 수 있다.
대명 에너지 로고. [사진=대명에너지] |
대명에너지가 운영중인 원동풍력은 용량 37.6MW로 지난 2022년 상업운전을 개시하였으며, 연평균 이용률 26.3%와 연간 약 87.0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우수풍력단지이다. 이는 4인가구 기준 약 2만38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외에도 대명에너지는 거창풍력, 도음산풍력 등 총 8개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 278MW를 운영중에 있으며, 20MW이하 소규모 발전소의 경우 태양광-풍력 집합자원 등록을 준비중에 있어 VPP중개 사업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과 발전량예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GS에너지·해줌과 VPP 및 PPA 사업 활성화를 위한 3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협력사들과 VPP 사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