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과학기술인과 과학수도 활성화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인 전용 정주요건 조성, 과학기술 교류센터 설립 제안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2)은 2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과학기술인과 과학수도 대전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과학기술인 정주요건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이주진 회장이 주제 발제를 맡았고, 김명수 전 대전시 과학부시장, 이기우 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광섭 전 한남대 총장,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 임병화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 이종인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최영명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감사, 박종서 대전시 과학협력과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2)은 2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과학기술인과 과학수도 대전 활성화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4.10.28 nn0416@newspim.com |
이주진 회장은 발제를 통해 "대전이 과학수도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과학기술인들의 협력과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인 전용 정주 여건 조성의 필요성과 과학기술인과 지역 기업,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과학기술 교류센터의 설립을 제안했다.
주제 발제 후 토론자들은 대전이 과학기술 중심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전시가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좌장을 맡은 송활섭 의원은 "오늘 논의된 정책 제안들이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과학수도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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