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동해항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6:16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6:16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4일 동해해수청, 동해시, 동해소방서, 해군1함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동해항 내에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가졌다.

유해물질 제독 훈련.[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10.24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동해해경은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이 유출된 사고를 가상해 사고 초기 국가의 신속한 긴급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전문 대응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또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고해역 통제 및 유출물질 탐지 ▲황산의 추가 유출 방지를 위한 유출부 긴급봉쇄 ▲현장 작업자 구조 ▲소석회 살포를 통한 오염물질 제거 ▲오염지역 환경 모니터링 등 지역 내 환경피해 우려 사안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해상화학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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