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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중소기업대상 6개 부문 9개 사·우수장기재직자 10명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8:02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8:0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3일 오후 호텔 인터내셔널 창원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경남은행과 공동으로 '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과 '제1회 경남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23일 오후 호텔 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과 제1회 경남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0.23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기술혁신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장기재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3개의 기업과 121명의 재직자를 발굴하고 시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6개 부문 9개 사와 우수장기재직자 10명이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기업 내역으로는 ▲경영혁신 부문 ㈜키프코우주항공, ㈜대한오토텍 ▲수출 부문 하이즈항공㈜ ▲여성기업 부문 제이엘팩 ▲기술혁신 부문 ㈜인포스텍, 우림테크 ▲창업벤처 부문 ㈜에버인더스, ㈜소프트윙스 ▲특별상 부문 ㈜더줌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남 모범장수기업 지원제도'는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내 장수기업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 모범장수기업은 도내에서 56년 된 기업을 포함해 평균 50년 동안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이다.

도는 지난 6월 우성정공㈜, 삼미금속㈜, 낙우산업㈜ 등 5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번 중소기업대상 시상식과 합동으로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경제력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한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큰 역할 덕분"이라며 "오늘 수상한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경남의 산업을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도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남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세무조사 3년간 면제(지방세 체납액이 없을 경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사업 우대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하며, 기업의 성장을 함께 일구어 온 우수장기재직자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각 2백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경남 모범장수기업은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및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확보 지원사업 우대 ▲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비 150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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