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 미래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현장 체험 기회 제공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소년의 문화유산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주시의 고대 유산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국가유산 교육, 유적 발굴 체험. [사진=나주시] 2024.10.23 ej7648@newspim.com |
나주시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에서 '나주복암리고분 창의·감성학교'를 7년째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보드게임, 유적 답사,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한다.
특히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국가 공인 인증을 받았다.
초·중등부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및 여러 기관과 협력해 문화유산 발굴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호 동신대 영산강문화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문화유산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이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특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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