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억원 투입 2027년 준공 예정...수질 오염 예방 기대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천시는 제2산업단지에 설치될 완충저류시설이 2025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미당천과 장평천의 수질오염사고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천2산업단지. [사진 = 제천시] 2024.10.19 baek3413@newspim.com |
제천시는 환경부와원주지방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완료된 계획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치될 완충저류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사고유출수와 초기우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설은 제2산업단지(왕암동 1363번지)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118억 원 중 107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완충저류조 4000㎥, 차집관로 1.7km, 중계펌프장 2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설계비 6억 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염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남한강과 미당천의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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