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고립 은둔 청년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 시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후 시행하는 이 사업들을 통해 취약계층 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이번 사업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문화누림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 ▲옥화자연휴양림 숲에서 놀자 등이 선정됐다.
특히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정기부사업으로는 동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청주동물원 이동진료 서비스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4억5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며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감 가는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