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공사장 직원이 초기 진화해 큰 불을 막았다.
11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3시 8분쯤 도마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상가 인근 공사장 직원이 "1층 이불집에서 불이 난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3시 8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내 1층 이불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10.11 nn0416@newspim.com |
불은 전기콘센트 앞에 있던 이불에서 시작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으며, 또 공사장 직원이 소화기로 진화해 큰 불을 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로 50대 이불가게 주인이 불이 붙은 이불을 옮기다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이불 등이 소실돼 23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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