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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관악구 매일매일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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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지역상권 활성화·가족 단위·청소년 등 다양한 테마로 개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신원시장 달빛축제 국화꽃 정원에서 참여 주민과 인사 나누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자연과 함께 다양한 테마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가을 축제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매일이 특별한 가을나기에 나섰다.

◆고려 역사문화의 성지,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배경 '관악구 역사문화 축제' = 관악구의 최대 축제이자 역사문화 대표 축제인 '2024 관악강감찬축제가'·'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오는 11~13일까지 낙성대공원에서 열린다.

강감찬축제는 전국 축제 1200여 개 가운데 서울시 유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문화관광축제 20개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유구한 역사 문화 축제이다.

11일은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자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12일부터는 마을 특색이 가득 담긴 체험 부스, KBS '고려거란전쟁' 속 전술과 전략 체험, 관악정 활쏘기 체험 등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려시대 시장인 '방시'를 모티브로 샤로수길 등 다양한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잔치 '고려장터', 무료 거리예술공연 '고려난장'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는 특별 게스트도 초대된다. 12일에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함께하는 '강감찬 가요제'가, 13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강감찬 토크쇼'와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출연 배우 이시아와 함께하는 E스포츠 민속놀이 '원정왕후배 강감찬 스타★크래프트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낙성대 골목상권 축제를 즐기고 있는 주민들. [관악구 제공]

◆골목골목 매력도 보고, 소상공인 기도 살리고! '관악구 지역상권 활성화 축제' = 19일 낙성대별길 골목상권 일대에서는 '낙낙별길' 축제가 개최된다.

'낙낙별길'은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구는 인근 인헌시장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인헌시장과 골목상권 맛집의 먹거리를 야외에서 즐기는 '낙낙별길 포장마차' ▷레트로놀이, 체험부스, 포토존이 마련된 '낙낙별길 놀이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거리노래방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공연이 펼쳐지는 '낙낙별길 스테이지' 등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월 11일 별빛내린천 신림교~봉림교 구간에서는 '제4회 관악별빛산책'이 개최된다. 별빛내린천 상권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조명을 활용한 별빛거리를 조성해 가을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이외에도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축제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25일~26일 남현동 일대 '남현예술길 야행' ▷26일 신사로20길 일대 '제8회 신사어울림축제' ▷26일 행운동 까치어린이공원 일대 '행운담길 축제'가 열린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원시장'과 별빛내린천 일대 '국화꽃 정원'에서 개최된 '달빛축제'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국화꽃 정원'은 주민들이 가까운 자연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힐링도 하고, 지역 상권도 방문할 수 있도록 별빛내린천에 새롭게 조성된 관악구 명소이다.

◆온 가족이 함께 만끽하는 가을 '관악구 가족 축제' = 12일 관악산역 으뜸공원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리딩데이'가 개최된다.

가을을 맞아 새로운 계절옷을 입은 관악산을 바라보며 도심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도어 라이브러리' 형태로 운영된다.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와 함께 어린이 가족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전통매듭 책갈피 만들기, 북퍼퓸 만들기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9일 청룡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자연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관악구 유아숲 가족축제'가 개최된다.

'숲 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를 주제로 ▷숲체험 ▷정원문화 ▷기후변화 ▷친환경 4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7일 관악산 캠핑숲 일대에서는 '관악산 가을숲 탐험대&숲속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온가족이 함께 숲 체험도 하고, ▷팝페라 '포엣' ▷현악4중주 '서경소사이어티' ▷관악청년밴드 '도토리' 공연팀이 모여 가을을 주제로 한 편안한 음악을 들려줘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다.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가을하늘처럼 맑고 높게 펼치는 '관악구 청소년 축제' = 25~26일에는 낙성대 공원에서 관악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 무대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이 개최된다.

관악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가 10,000여 명에 달할 만큼 주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관악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를 중심으로 무대가 꾸며지며, 특히 로봇 타이탄 공연과 함께 댄스팀 '프라우드먼'의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관악산, 별빛내린천과 같은 자연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을이 다가온 것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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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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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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