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라면 매출 최고∙∙∙작년 전월비 20%↑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U가 10월을 맞아 '라면'을 전략 카테고리로 선정해 마케팅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CU는 기온 하락과 중간고사 시험기간으로 인해 라면 매출이 증가하는 10월에 대대적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CU의 라면 매출은 기온 하락으로 한 달 만에 20% 증가했다.
[사진= BGF리테일] |
CU는 100여 종의 라면에 대해 '하나 더(+1)' 증정 행사와 30% 결제 제휴 할인을 적용한다. 자체 할인 품목과 결제 할인 혜택을 더하면 최대 60% 할인 가능하다.
컵라면 13종에 30% 할인을 진행하며 특정 결제수단으로 구매 가능하다. 봉지면은 번들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다.
컵라면과 핫바·도시락 콤보 구매 시 30% 할인 행사도 있다. 신상품으로 사골곰탕 컵라면을 16일 업계 단독 출시하며 2+1 행사를 한다. 포켓CU 앱에서는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게임 이벤트를 연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 고객 니즈가 높아지는 카테고리를 위주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달 라면 특화점 '라면 라이브러리'를 부산에서 3점 신규 오픈한다. 작년 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면 라이브러리가 국내외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며 매출 향상 효과를 톡톡히 입증하자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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