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오바마, 해리스 지원 막판 유세 등판... 머스크는 트럼프 유세 동참

기사입력 : 2024년10월05일 05:40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08:37

오바마, 10일부터 27일간 막판 지원유세
머스크는 5일 트럼프 총격 장소 유세에 참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을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선거캠프는 4일(현지 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10일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를 시작으로 선거 지원 유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해리스 캠프는 오바마 대통령이 피츠버그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5일 대선까지 27일간 전국을 누비며 선거 지원 유세를 펼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을 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바마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민주당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과 대중적 인기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킹메이커' 역할을 해왔다.

그는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를 두고 재임 8년간 부통령을 함께 했던 조 바이든과 국무장관을 맡아온 힐러리 클린턴이 경합을 벌이자, 일찌감치 힐러리를 지지하며 교통정리를 했다. 이후 2020년 대선에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며, 선거 막판까지 전국을 누비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바이든 대통령이 TV토론 참패로 고령과 인지력 논란에 휘말리자, 후보 사퇴 결정을 이끌어낸 막후 실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이 처음 연방 상원의원 출마 당시부터 해리스 부통령과 친분을 이어왔다. 해리스 부통령 역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서면서 '힐러리 대세론'에 도전하자 그를 적극 지지하며 선거 운동을 도운 바 있다.

NYT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경합주에서의 집중 지원 유세를 통해 흑인 및 청년층 등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투표를 독려해 선거 막판 해리스 부통령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5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3일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던 버틀러에서 다시 대규모 군중 유세를 펼쳐, 승기를 잡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난 대선에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올해 대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자신이 대선에 승리할 경우, 머스크를 정부 효율 위원장에 임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