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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감지로 운전자 부주의 예방'…올해 1.7조 쏟은 현대모비스 '전동화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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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서 'R&D 테크데이' 개최
배터리·구동·전력변환 3개 축으로 전동화 추진
2~3년 내 상용화될 제품 및 기술 공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뇌파를 감지해서 모은 데이터가 운전자의 '부주의'를 인식하면 세 단계로 운전자에게 시각, 촉각, 청각적 경고를 제공합니다. 데이터에 대한 개인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역추적을 통해서 운전자의 컨디션을 차가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죠. 실제로 해당 시스템을 운영했을 때 운전 부주의 발생횟수는 25.4% 가량 줄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분야 최초로 도입한 뇌파 측정형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에 대한 설명이다.

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의 테크데이. [사진=현대모비스] 2024.10.02 beans@newspim.com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뇌파 측정형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 [사진=현대모비스] 2024.10.02 beans@newspim.com

이같은 신기술 65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현대모비스의 테크데이가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열렸다. 최대 1조7000억원이 들어간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최초로 이를 언론에도 공개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장, 램프, 등 65개의 핵심 기술 중 세계 최초로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15개의 기술도 공개됐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벤츠, 일본 신차용 부품(OE) 사들도 이날 테크데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국 현대모비스 전동화 엔지니어링실장 상무가 2일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2024.10.02 beans@newspim.com

◆현대모비스 차세대 전동화 기술 한 곳에…전동화 핵심 전략 공개

마찬가지로 처음 언론에 공개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전동화연구동은 지난해말 준공된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동화 기술 역량의 총 집합소다. 기존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 의왕, 서산으로 분산돼 있던 R&D 역량과 연구인력을 모두 통합했다.

연구 개발뿐 아니라 시험, 성능 평가, 품질 분석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개발하기 위한 종합 인프라를 갖춘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배터리 시스템(BSA)의 개발과 평가,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기능 안전 시험, 전동화 부품 전자파 시험 등 다양한 R&D 활동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구동시스템, 배터리시스템, 전력변환시스템이라는 전동화 핵심부품 3대 개발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이영국 현대모비스 전동화 엔지니어링실장(상무)은 "단위부품 위주의 전동화에서 더 나아가 시스템 단위의 제품, 모터, 인버터 등을 가지고 도심형항공교통(UAM), 목적기반차량(PBV) 등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구동시스템은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통합한 '3 in 1 구동시스템'을 통해 시스템을 소형화하고, 고효율의 전자기 설계와 오일냉각, 전력모듈 기술을 적용한다.

배터리시스템에서는 최근 전기차 화재 등 배터리 관련 배터리 열 전이를 지연, 원천 방지하는 내열성·내화성을 갖춘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상무는 "배터리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서는 셀 안정화, 셀 이상 감지, 셀 이상이 일어났을 경우 화재 전이를 막는 기술 등 세 가지 기술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배터리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트렌드는 완성차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변환시스템에서는 전기차 충전용 통신 제어 장치인 EVCC를 통합한 차세대 ICCU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고도화를 이룰 예정이다. 단순히 외부에서 전기를 받아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에 내장된 에너지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상품화까지 이루어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2024.10.02 beans@newspim.com

◆2~3년 안에 상용화…캐즘에도 차질 없는 연구

이날 현장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65개의 신기술이 공개됐다. 이중 21개가 전장 부품으로 자율주행, 첨단 센서, 주차지원, 커넥티비티 등 다양한 기술들이 주를 이뤘다.

앞서 설명한 뇌파형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을 제외하고도 전력 밀도를 높이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3병렬 전력회로를 채택해 차량 전력을 이용한 전자제품 이용(V2L) 활용도를 극대화해주는 '22kW 양방향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휠 내부에 구동모터를 장착해 크랩주행, 제로턴,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무빙을 가능하게 해주는 'E 코너시스템', PBV 차량 적용을 중점으로 한 '셀프스탠딩 동승석 에어백', '후석 승객 보호 정면 에어백'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기술들은 현대모비스가 2~3년 안에 상용화를 통해 실제 제품에 탑재될 기술들이기도 하다. 특히 양방향 통합 충전제어장치의 경우 2025년부터 양산될 계획이며 K3급 전기차에 선적용될 예정이다.

이 상무는 "캐즘이라는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곳 의왕연구소에서 수백여명의 연구진들이 차질 없는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 수주와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동화 분야 중추 기지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의왕 연구소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2024.10.02 beans@newspim.com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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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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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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