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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전면전' 우려 속 일제 하락...엔비디아·KB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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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내림세다.

미 경제 연착륙 기대에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가 또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이어진 랠리에 이날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선 가운데,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5시 기준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보다 9.00포인트(0.16%) 내린 5782.50를 가리켰고, E-미니 다우 선물은 48.00포인트(0.11%) 하락한 4만 2549.00,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63.75포인트(0.32%) 밀린 2만 104.00을 각각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상공에서 바라본 다비즈 슬링 방공 체계가 레바논에서 날아온 발사체를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텔아비브 외곽에 있는 모사드(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본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 나다브 쇼샤니 중령은 미사일 격추 사실을 밝히며 "결과적으로 로켓이 텔아비브 방향으로 발사됐지만 모사드 본부는 그곳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에 따른 피해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군의 민방위 지침에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텔아비브 대도시 지역을 표적으로 삼은 것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어서 양측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후 이어진 시장 랠리에 밸류에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날 시장의 경계심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큰 폭으로 후퇴한 소비자 심리가 오는 11월 연준의 빅 컷 기대를 키웠고, 중국의 금리 인하에 광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로 8월 105.6보다 하락했는데 한 달간 낙폭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컸다.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에 일제히 하락 전환했던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반전했다. 부진한 지표에 금융시장에서 11월 빅 컷 기대가 더 커지면서다.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11월 0.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58.2%로 0.25%p 내릴 확률 41.8%보다 유력하게 반영 중이다.

연준이 본격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 경제의 연착륙 여부로 더욱 쏠리고 있다.

투자관리사 뉴욕라이프인베스트먼츠의 로렌 굿윈 수석시장전략가는 CNBC에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기업 순이익이 감소하기 시작할 때까지, 즉 성장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는 이번 랠리에 (매수로) 동참할 것"이라면서도 "그때까지 경기 성장과 둔화에 대한 내러티브 사이에서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사무실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은 8월 주택 착공 허가와 신규 주택 판매 등 주택 관련 지표가 나올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하루 뒤인 26일 나올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분기 기업 이익과 27일 발표가 예정된 8월 개인 소비 지출(PCE) 지수 등을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장 마감 후 발표가 예정된 미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4분기(6~9월) 실적 또한 관건이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업황 풍향계'라고 불린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최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비관하면서 마이크론의 실적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스마트폰·PC 수요 감소가 반도체 업계 실적에 미친 영향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잉 가능성 등에 대한 힌트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튜이티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스콧 웰치는 "이제 막 3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될 것이며 기업 실적이 향후 주가 움직임에는 연준이나 금리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주택 건설 업체 ▲KB홈(종목명: KBH)의 주가가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회사가 발표한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자 실망 매물이 나온 여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사전 거래 계획에 따른 1조원 규모의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는 소식에 전날 4% 가까이 상승했던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개장 전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시장의 높아진 경계심 속에 국채 수익률은 보합권에 움직이고 있다. 현재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5bp(bp = 0.01%포인트) 오른 3.741%를 가리키고 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9bp 상승한 3.529%를 가리키고 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소폭 하락 중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화 지수)는 100.44로 전장 대비 0.02% 내리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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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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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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