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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애란, 동네책방 일일지기 변신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2:10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2:10

신작 장편 '이중 하나는 거짓말' 출간 기념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김애란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문학동네) 출간을 기념해 동네책방 일일지기로 변신한다. 문학동네는 23일 김애란의 동네책방 일일지기 모집에 전국 105군데의 서점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문학동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대상 서점을 선정,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김애란 작가가 동네책방에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가 김애란. [사진 = 문학동네 제공] 2024.09.23 oks34@newspim.com

최근 '무라카미 하루키 팝업 스토어' 등 참신한 마케팅을 통해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젊은 독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문학동네는 건강한 독서 생태계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출간과 함께 종합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작가가 1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김작가는 2002년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집 '달려라, 아비''침이 고인다''비행운',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한국소설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며 평단과 독자의 굳건한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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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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