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축제인 2024 청천환경버섯축제가 27~29일 버섯랜드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28일부터 청천푸른내시장 일원에서 '청천 푸른내 특산물 축제'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행사가 기대된다.
2024 청천환경버섯축제 포스터. [사진 = 괴산군] 2024.09.20 baek3413@newspim.com |
청천환경버섯축제는 30년 넘게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 투쟁을 이어오며 지역 환경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천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한궁대회, 면민가요제, 주민자치프로그램, 치어 방류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고구마 캐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터, 생태 공예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염규영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청천의 아름다움과 친환경 특산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