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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반도체주 매도세 ···하이닉스·삼성전자 대체할 '차기 주도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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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리포트는 글로벌 반도체 침체 반영
대만도 반도체 중심 글로벌 자금 74억달러 빠져
증권사 목표 주가 줄하향 및 "차기 주도주 고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양대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추석 연휴 끝에 다시 문을 연 국내 증시도 휘청였다.

미국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연휴 기간 발표한 '겨울이 다가온다(Winter looms)'는 제목의 반도체 산업보고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평가는 엇갈린다. 산업계에서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발했고 증권가에서는 차기 주도주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4%(1만원) 하락한 15만2800원에, 삼성전자는 2.02%(1300원) 내린 6만3100원에 마감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했지만, SK하이닉스는 장중 최대 11.12%, 삼성전자는 3.42%까지 내리기도 했다.

양사의 주가 하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가 '겨울이 다가온다(Winter looms)'는 제목의 반도체 산업보고서를 발표하고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대폭 낮추고, 투자 의견도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축소(underweight)로 변경했다.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도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27% 넘게 낮춰 잡았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배경으로 '메모리반도체 시황 악화'를 꼽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 예상했고, 범용 D램도 스마트폰과 PC 수요 감소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달에도 '반도체 업황 고점을 준비하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모간스탠리의 전망에 대해 '지나친 비관론'이라고 반발했다.

범용 D램은 반도체 기업들이 메모리 투자를 HBM 등에 집중하고있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한다. HBM은 주문을 받은 뒤 생산하기에 공급 과잉 평가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설명회에서 내년 HBM 물량까지 이미 완판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최근 들어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가 나타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를 대체할 차기 주도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사진=SK하이닉스]

키움증권에 따르면 7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관련주를 순매도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올해 외국인은 7월까지 코스피에서만 25조원 순매수하면서 역대 2위의 바이코리아를 진행했지만, 7월 중순 이후 본격 순매도로 전환했다. 특히 대부분 순매도가 지수에 영향력이 높은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있는 대만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9월 외국인의 누적 코스피 순매도(7조6000억원)에 나선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인 8조5000억원을 반도체 비중 축소에 주력했다"면서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도 9월 이후 한국(-37.6억달러), 대만(-74.1억달러) 등 반도체 중심의 국가 위주로 자금 유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동일하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수급이나 주가 상으로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3분기 실적시즌 등을 통해 반도체주들은 일정부분 주가 회복력을 보이긴 할 것"이라면서도 "시장은 반도체를 대체할 차기 주도주에 대한 고민을 계속 안고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이달 들어 증권사 11곳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최저는 BNK투자증권의 8만1000원이다. 이민희 연구원은 "중국과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게 부담요인"이라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13조3000억원에서 10조3000억원으로 하향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도 증권사 6곳이 목표가를 낮춰 잡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직전분기 대비 비우호적인 환율로 인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7조7000억원, 6조8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4.7%, 4.5% 낮춘 것이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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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美 50억달러 연구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정·장비 연구개발(R&D) 시설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미국에 구축한 연구거점에 나란히 참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공정, 패키징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총 50억 달러 규모의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PIC 센터는 반도체 재료와 제조 장비,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시설이다. 약 5만5700㎡ 규모의 건물에 1만6200㎡에 달하는 첨단 클린룸을 갖췄다. 투자액 50억 달러는 고객사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PIC 센터 [사진=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TSMC, 인텔, 마이크론과 함께 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브로드컴과 아드반테스트, 키옥시아 등 장비·반도체 기업과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 연구기관도 협력에 나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엔지니어를 현지에 투입해 어플라이드 연구진과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개별 기업의 기술 로드맵에 맞춰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협력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뿐 아니라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패키징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차세대 미세공정 구현에 필요한 신소재와 패터닝, 식각, 증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 초기부터 실제 양산을 고려한 공정 최적화에 나선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로직,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컴퓨팅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EPIC을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부터 실제 적용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 소재와 공정 통합, 3차원(3D) 첨단 패키징 기술을 어플라이드와 공동 연구해 차세대 HBM의 성능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AI 컴퓨팅의 핵심 과제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프로세서에 데이터를 충분히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어플라이드와 협력해 HBM, D램, 낸드 전반의 주요 기술 전환점에 대응하고 메모리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C 센터의 핵심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소재 연구와 장비 개발, 공정 검증을 하나의 시설에서 병행하는 데 있다. 반도체 제조사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양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고 수율 확보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CEO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제조 기술의 복잡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신기술 개발부터 대량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기술을 조기에 검증하고, AI 메모리 시장의 기술 경쟁에 대응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6-10-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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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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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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