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을 비롯한 일본출장단은 지난 22일 일본 국립대학법인 야마가타대학의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방문했다.
박 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 18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과 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야마가타대학 중입자 가속기를 견학하고 있는 삼척시 일본 방문단.[사진=삼척시청] 2024.08.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방문단은 지난 2021년 개원한 야마가타대학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방문해 암센터 설립 기획단계부터 개원까지의 모든 추진과정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암치료 및 의료센터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가속기실과 치료실을 직접 둘러보며 도계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립에 차별화되고 세밀하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척시 국외출장단은 남은 일정동안 중입자 병원을 소유한 오사카 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오사카 구도심 활성화 지역 시찰을 끝으로 출장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명석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중입자 가속기에 기반한 암치료센터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선진 시설을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고 삼척시에 차별화되고 세밀하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이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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