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발효테마파크를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규모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6억4000만원을 들여 '별빛 발효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테마파크 전역에 14개의 특색 있는 야간 조명 구역을 조성한다.
순창 발효테마파크 야간경관 계획[사진=순창군] 2024.08.20 gojongwin@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디자인 제안 공모를 통해 이달부터 설치를 시작해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야간경관은 순창 발효테마파크의 입구에 LED 텍스트 조형간판과 은은한 수목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진입로에 들어서면 귀여운 조명 캐릭터들과 발자국 모양 조명을 갖춘다.
분수대 주변은 '별빛 오아시스'로 꾸며 LED 갈대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다.
'발효 파티장'에서는 모든 조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피날레를 선사한다.
군은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과 연계해 야간 체험 프로그램, 음악회, 계절별 빛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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