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교부세 8억원과 전북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에다 시비 22억원을 보태 모두 42억원으로 연장 216m, 폭 4m로 이달중 발주할 예정이다.
보행육교 위치도[사진=전주시] 2024.08.20 gojongwin@newspim.com |
전체 보행육교 216m 구간 중 교량부는 37m이며, 시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경사로로 조성해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경관성을 고려해 보행육교를 설계, 육교 위에서 기지제 등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 조성도 계획했다. 기지제 산책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나무데크로 반영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만성지구와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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