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집단(10명 이상)발생 대비 비상체제 유지 및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하남시, 코로나19 재유행 완벽한 대응체계 갖춰[사진=하남시] |
특히, 하남시는 고위험군 중증 및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한 지속 모니터링 및 관리와 함께 관내 코로나 19 치료제 수급관리 강화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을 통한 기침 예절 실천 ▲손 씻기 생활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이와는별도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를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분류한 후 전국의 200병상 이상을 갖춘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곳)에서 입원환자의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최근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4주) 63명에서 지난 8월(1주) 875명으로 약 13.9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외에도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유행하며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65%가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하는 상황으로 감염취약시설 감염병예방관리를 적극 실시해 고위험군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