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아동센터 1700여 명 참가… 9개 기업·기관 협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3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28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 1734명이 참가해 게임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 빅픽처인터랙티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9개 기업 및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넥슨재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IP와 우승 장학금을, 카카오게임즈는 캐릭터 굿즈와 장학금을 제공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
행사 당일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6개 지역아동센터 팀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결승에서는 강릉참사랑지역아동센터의 '참사랑카트 ver.2'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장에는 게임 관련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게임 제작, 캐릭터 생성 등을 체험했고, 인디게임과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됐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게임 산업의 진로 탐색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자간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의 관심사 및 진로 탐색 기회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게임 및 e스포츠 관심을 제고하고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