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업 안정기, 비주력 사업 정리"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네오리진은 13일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한중 일반 무역 관련 사업을 정리하고, 모바일 게임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그간 회사의 게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공백을 메우고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었다"며 "올해부터 게임 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오리진은 대표작 '여신전쟁'을 포함해 총 5개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 우수 IP 기반 글로벌 롱런 게임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여신전쟁의 경우,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이 넘었지만, 월평균 100만 달러(약 13억 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일본 시장에 출시한 '열전소녀(Apex Girl)'도 최근 월평균 120만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네오리진 로고. [사진=네오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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