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2024.08.12 |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의 한 주택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재활치료 중 물에 빠져 사망했다.
12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분 영광읍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수영장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경미한 하반신 마비로 재활치료를 위해 자주 수영장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 내 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A씨가 혼자 수영장에 들어갔으며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수영장은 가로 3.5m, 세로 2m, 깊이 80㎝ 정도였다.
경찰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