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가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는 지난해 11월에 준공된 국내 최대 수소 충전시설인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의 내부 시설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모습[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2024.08.10 |
이번 모집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닌 경기도 소재의 수소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6일까지 스타트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공사는 1차 서류검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하기로 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정비실 등의 시설 이용 △평택시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자금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정책과제가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공사 역시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택항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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