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기후 위기 대응 위한 소모임 성과…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06:00

27일 오후 4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서…204팀 참여 23팀 수상
주부·직장인 등 5개월간 줍깅·업사이클링·토론 에세이에 담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27일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한 '기후행동 여가생활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 6개 팀의 활동 공유 및 23개 팀에 시상한다고 밝혔다.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0팀) 등 총 23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팀에는 각각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팀은 50만원, 최우수상 팀은 30만원, 우수상 팀은 10만원을 받게 된다. 이날 우수 스토리 발표를 통해 탄소 저감 실천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5월부터 기후행동에 관심 있는 총 204팀이 참여하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79팀이 에세이를 제출했다. 이 공모전은 서울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개인 및 공동체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발굴하고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려고 추진한 사업이다.

제출된 에세이에 대한 평가는 환경 분야 전문가와 언론인 등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활동의 충실성, 참신성, 확산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서울시청 전경.

선정된 23개 팀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주부, 복지관 모임, 직장인 팀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 주제는 폐기물 감소 및 환경 보호 활동에서부터 독서 토론, 문화 체험 등 폭넓은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대상의 영예는 '서울의 풍경 속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한 출사와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 '이룬이'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경희대학교 사진 모임으로, 망원한강공원과 올림픽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하였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에 자원 재활용 물품을 기부한 '에코미싱유'팀과 서울에서 단체 플로깅 활동을 실시한 '새로깅'팀이 수상했다. '에코미싱유'팀은 폐현수막과 폐원단을 활용하여 장바구니와 방석을 제작하여 경로당에 기부했다.

우수상은 기후행동 실천으로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한 '비거닝'팀을 포함하여 20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자의 활동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이룬이'팀의 대표 최수빈씨는 에세이를 통해 "여가생활 속에서도 지구를 살리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