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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스타'로 부상한 中 올림픽 영웅...정친원·판잔러 '몸값'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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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 올해 광고 수입만 192억원 달할 전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파리 올림픽에서 쾌거를 거둔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광고계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실력과 함께 참신한 이미지의 2000년대생 신예 선수들에게 유명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여자 테니스 단식을 제패한 정친원(鄭欽文·22세)은 대표적인 2000년대생 선수다.

이미 나이키, 랑콤, 맥도날드, 롤렉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공식 모델로 활동 중인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정친원의 상업적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광고 수입만 1억 위안(약 1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펑파이가 7일 보도했다.

정친원은 지난해 12월 '포브스'가 발표한 2023년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170만 달러의 경기 상금과 550만 달러의 광고 수익으로 15위를 차지했었다.

당시 20위 안에 든 중국 선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2관왕 구아이링(谷愛凌)과 정친원 두 명 뿐이었으며, 중국 테니스 선수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테니스 여자 단식 4위를 기록한 리나(李娜) 이후 처음이었다.

중국 국가대표 수영 선수 판잔러(潘展樂·19세)에게도 상업계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최대 음료 업체인 눙푸산취안(农夫山泉)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전기차 브랜드 지커(极氪),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滴滴出行) 등 6개 브랜드가 올림픽 예선전에서 이미 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를 공식 모델로 채용한 가운데, 그를 원하는 기업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판잔러 효과'는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판잔러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수영 장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늘었고, 기온이 높은 저장(浙江)·장쑤(江蘇)·상하이 등 지역의 수경·수영모 등 판매량 모두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트립 여행 브랜드 통합 마케팅 총괄 담당자는 "스포츠 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지 실추 가능성이 적고 국가나 업계를 대표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올림픽 홍보에 대한 예산이 많은 소비재 브랜드와 달리 시트립은 최근 1년 간의 경기 성적과 메달 기록, 외모와 나이, 기존의 광고 상황 등을 고려해 선수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중국 정친원이 4일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한 뒤 금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4.08.04 zangpabo@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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