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10월 5일 무대에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선정작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황보름 작가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을 통해 창작단체 선정작인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현재 일본 서점에서 번역 소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로 제작되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사진 = 극단 지우 제공] 2024.08.06 oks34@newspim.com |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주인공 영주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작은 서점을 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씩 늘어나는 단골손님들과 함께 고민과 위로를 나누며 용기를 얻는 이웃들의 연대기다.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과 '망원동 브라더스' 등 꾸준하게 원작 소설을 극화해 온 '극단 지우'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현재 캐스팅 및 마지막 각색 작업 중이며 10월 5일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연극 '담배 있어요?', 뮤지컬 '별별 GPT'의 극작을 맡았던 박예슬 작가와 연극 '메이드 인 제인', 영화 '바이 마이 아이' 등 무대와 영상의 경계에서 활동 중인 신지인이 연출한다. '불편한 편의점', '망원동 브라더스'의 음악을 맡았던 김은지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안무는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의 윤이나 감독이 맡았다.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