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종원의 국방인사이드] "북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정확도 높인 300km 미만 CRBM"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근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 배치"
남한 전략 자산·군사 목표 '정밀 타격' 겨냥
'화산-31형' 전술핵 탑재때는 심각한 위협
남한만 타격한다면 250대 필요한지 의문
러시아에 미사일·발사대 넘어갈지 '촉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가 방위력의 무진한 발전과 강군 현대화의 거대한 약진을 과시하며 중요 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250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가 국경제1선부대들에 인도되는 의식이 평양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무기체계 인계 인수 기념식이 8월 4일에 진행됐다"면서 "무력의 중추무장 장비로 자리 잡게 될 군사 전략적 가치가 대단히 큰 또 하나의 방위자산"이라고 자평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대한 정치 군사적 의의와 국가가 직면한 군사적 안전 환경의 중대 변화, 그리고 미국과 그 주구들의 날로 흉포해지는 군사적 대결 기도에 대한 엄정한 분석에 기초해 공화국 무력의 무진한 강세와 그를 억척같이 뒷받침하는 자립적 방위 산업의 줄기찬 진보를 위한 제반 과업들을 천명했다"고 전했다.

◆서울·수도권·평택·오산·육해공군 본부 '정밀 타격'

북한은 "김 위원장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들을 국경제1선부대들에 장비시킬 데 대한 당 중앙군사위 위원장 명령서를 북한군 총참모장과 전선대 연합부대장들에게 하달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새로운 무장 장비를 인도받은 전선 미사일병부대들의 시위 행진이 있었다"면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체계의 실전 배치 기념식은 청사에 길이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국방대 명예교수는 "북한이 보도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무기체계'는 높은 정확도를 갖는 사거리 300km 미만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이라고 분석했다.

권 명예교수는 "한국의 우선 순위가 높은 국가 핵심 전략자산 또는 군사적 목표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가장 우려되는 것은 화산-31형 전술핵을 탑재해 타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북한이 공개한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 중 바퀴가 3축은 CRBM용이었다. 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발사 차량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사거리를 줄여 쏠 수 있게 최대 사거리 300km 미만으로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CRBM은 KN-23과 발사체가 비슷하지만 사거리를 줄여 정확도를 최대한 높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최대 200km를 날아가는 300mm KN-09 방사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사거리 200~300km 사이의 탄도미사일은 갖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재래식탄이 아닌 KN-23 신형 전술 유도무기체계를 기반으로 성능을 축소해서 CRBM을 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무기체계 세대교체' 가속화 

북한의 사거리 300km 전술탄도미사일은 서울·수도권의 국가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전략자산이 될 수 있다. 군사적 목표 측면에서는 주한 미 육군과 공군이 주둔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과 오산기지, 더 나아가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북한이 2023년 3월 화산-31형 전술핵탄두 실물을 전격 공개했을 당시 8종류의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를 의도적으로 노출했었다. 당시 CRBM도 포함돼 있어 화산-31형 전술핵을 탑재할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2012년부터 본격적인 집권을 하면서 재래식 무기는 사실상 접고, 이미 2015년 신년사에서 인민군대 강군화를 위한 4대 전략적 노선으로 '전법 강군화'와 '다병종 강군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 명예교수는 "작전 임무의 목적과 타격 대상에 따라 각이한 수단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실상 북한은 기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로 '무기체계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가 2023년 2월에 발간한 '2022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지대지 유도무기 발사대는 100여 대로 추산하고 있다. 특정 국가의 미사일 능력을 평가할 때는 발사대 보유 능력도 중시된다.

동시 발사 능력을 추산하기 위해서는 발사대 보유수가 중요하다. 북한이 이번에 250대 발사대를 공개적으로 과시했다. 발사대 1대당 4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어 산술적으로는 1000발을 동시에 쏠 수 있다.

◆재래식·전술핵 '듀얼 모드'…10기 내외 전술핵 탑재

미국은 현재 중국 군사력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미 국방부가 작성한 2023년도 중국 군사력 연례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준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은 2023년 기준으로 500발로 추산하고 있다. 발사대는 250대로 보고 있다. 미사일과 발사대 수가 2대1 수준이다.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은 1000발이며 발사대를 300대로 추산했다. 3.3발대1 수준이다.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은 1000발인데 발사대는 200개 정도로 추산해 5대1 수준이다.

북한이 모든 미사일에 전술핵을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재래식 미사일과 전술핵 미사일을 나눠 듀얼 모드 방식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미사일에 전술핵을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10기 내외 정도 장착할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북한이 남한만을 겨냥한다면 이처럼 많은 CRBM 발사차량을 대량 생산하고 보유하며 실전 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은 "무력의 중추무장 장비로 자리 잡게 될 군사 전략적 가치가 대단히 큰 또 하나의 방위자산", 김 위원장이 "자립적 방위 산업의 줄기찬 진보를 위한 제반 과업들을 천명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CRBM 발사차량과 미사일이 러시아로 넘어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