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은이 21일 평양 강습회에 참석해 관료주의 척결을 강조했다.
- 그는 부정축재·세도 금지와 사상사업 강화를 주문했다.
- 통일부는 한류 확산과 내부 부패에 위기감이 반영됐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선전일꾼 행사 개폐막식 모두 참석
체제 위기 막을 사상교양에 안간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21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제3차 선전부문일꾼(북한은 '일군'으로 표기하며, 통상 간부를 지칭) 강습회에 참석해 간부들의 관료주의와 부정축재 척결을 강조했다.
22일 관영 선전매체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이 연설에서 "선전부문 일꾼들은 머리 위에 벼락이 떨어지고 목에 칼이 들어온다고 해도 당의 사상, 사회주의 원칙에 저촉되는 부정적인 현상들과 타협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 행위에 절대로 말려들면 안된다"고 경고한 사실을 보도했다.

김정은은 또 이른바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현대적인 건물들이 일떠서고 나라의 면모가 변하는 것을 두고 자찬하면서 사상교양, 정신무장에 주목하고 끊임없이 혁신하지 않는다면 국가의 제일자원을 헐어 사상누각을 쌓는 격이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선전 교양사업의 신속성과 실효성을 높이며 반동사상문화의 전파를 철저히 분쇄하기 위한 방면에서 현대적인 정보수단, 기술수단들을 활용하는 사업에도 힘을 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청소년·신세대를 중심으로 번지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요 등 한류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18일 강습회 개막 때도 참석해 연설을 하면서 체제 결속을 위한 사상과 선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개폐막식에 모두 참석해 연설을 한 건 이례적"이라면서 "그만큼 한류 유입이나 간부들의 부패를 비롯한 체제 내부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김정은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