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사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초까지 지역내 21개 읍·면·동을 방문해 각 이·통장을 대상으로 ITS 세계총회와 ITS 시설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6 ITS세계총회 추진단 회의.[사진=강릉시청] 2024.08.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홍보는 현재 지역에 구축 중인 ITS 기반 시설, 미래교통복합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기능과 효과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도를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ITS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강릉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ITS 기술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를 높여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ITS 세계총회 필수시설인 컨벤션센터, 전시장 등 준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총회 개최 이후 경제적 유발 효과, 국제적 위상 제고, MICE산업 활성화 등의 기대 효과를 보다 구체화하여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026 세계총회는 다양한 첨단교통 분야의 전시, 기술 시연 및 학술회의를 비롯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도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 계획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폭넓은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2026년 10월 19~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약 90개국, 20만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ITS 분야 세계 최대 컨벤션 전시 국제행사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2026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ITS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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