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어르신 이‧미용료 지원사업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7월분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을 기존 75세 이상 노인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수혜 대상자가 2200명 정도 추가돼 총 7900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임실군 이미용료 지원 75세 → 70세로 확대[사진=임실군] 2024.08.05 gojongwin@newspim.com |
또한 기존 남자 어르신들에게 반기별 지원되던 이‧미용 전용 임실사랑상품권(6000원권) 3매를 6매로 확대 지원, 여자 어르신과의 차등을 해소했다.
이‧미용료는 임실군에 주소지가 등록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남자는 6000원권 6매와 여자는 1만5000원권 2매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8월 중 지원되며, 임실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한편 군은 작은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7개 읍‧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5000원권 노인 목욕권을 연간 13매 지원하고 있다.
임실군은 전체인구의 40%가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난해 대비 222명 증원된 2466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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