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체육 홍보대사'인 안바울 선수와 신유빈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감동적"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체육 홍보대사'인 안바울 선수와 신유빈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감동적"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바울 선수(위)와 신유빈 선수.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우리에게 감동의 동메달을 선사한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 선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난 혼성 탁구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는 지난해 '경기도체육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안바울 선수는 단체전에서 항상 한 체급 위의 선수를 상대로 싸웠다"며 "불리한 상황에서 더욱 적극적인 공격으로 대한민국에 값진 동메달을 선물했다"고 칭찬과 격려를 했다.
또한 "신유빈 선수는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까지 무려 10게임째 출전 중이었다"며 "많이 지쳤겠지만 매 경기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상대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축하해 주는 품격까지 갖췄다"고 극찬과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두 선수 모두 지난해 위촉장을 수여했을 때보다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었다"며 "'경기체육 홍보대사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알리겠다'던 안바울, 신유빈 선수, 그 약속을 지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바울의 불꽃 같은 투혼에 힘입어 한국 유도가 사상 처음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오후 11시40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신유빈(20·대한항공)과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한국 탁구에 12년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체육 홍보대사'인 안바울 선수와 신유빈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감동적"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경기도체육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세계 랭킹 2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홍콩)에 4-0(11-5 11-7 1--7 14-12)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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