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5명이 탄 모터보트가 표류 중 구조되고, 포항에서 물에 빠진 2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쯤 포항시 남구 삼안다리 아래서 물에 빠진 A(20대·여) 씨가 포항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포항해경이 4일 오전 9시15분쯤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 북동 약 0.7km(약 0.4해리) 해상에서 표류하던 모터보트(0.7t급, 승선원 5명)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4.08.04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15분쯤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 북동 약 0.7km(약 0.4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B호(0.7t급, 승선원 5명)가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해무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승선원 5명을 안전하게 옮겨 태운 후 모터보트를 인근 감포항으로 예인했다.
모터보트 운항자 C(50대) 씨는 "운항 중 보트 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표류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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