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유정복 인천시장 "핵심 사업 위해 국비 6조 이상 필요"…정부 지원 요청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16:07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17:2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내년에 국비 사업을 포함,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소 6조원 이상의 국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갖는 등 주요 부처와 현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보통교부세 8900억원을 포함해 모두 6조1900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유 시장은 이날 기재부와 간담회에서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 8건의 예산 257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송도국제도시 '지-블럭스(G-Blocks)' 사업의 예타 면제 필요성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는 2026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여객선 운항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의 국가 정책으로 전환과 '신혼부부 천원주택'에 대한 사회복지제도 신설 협의를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는 인천발 KTX의 적기 개통 등 10건의 현안 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는 서울 5호선 연장사업의 인천 제안 노선 반영과 7호선 청라 연장선 차량 구매·제작 등에 필요한 국비 1570억원 지원 등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지난 5월 말 각 부처로부터 받은 내년도 예산 요구안을 토대로 다음 달까지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협의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정부 예산안을 편성해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유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선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가 필수"라며 "3년 연속 국비 6조원 확보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